이번 시간은 PPT 사진 활용 방법 두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간에 배웠던 비율에 맞춰 사진 자르기에 이어 도형에 맞춰 자르기, 1:1 비율에 맞춰 자르기 및 자르기 기능 활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사진 한 장과 다양한 자르기 기능을 잘 사용하시면 굉장히 효과적인 표현이 가능하며 통일감을 주기에도 용이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으로 사진 자르기 기능에 대한 부분은 모두 설명드릴테니 잘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PPT 사진 활용 방법 #2-1 : 도형에 맞춰 자르기
PPT 작업을 하다보면 사진을 특정 도형 안에 넣고 싶을 때가 많이 생깁니다. 그럴 때 보통은 원하는 도형을 만들어 놓고 도형 채우기를 통해 사진을 불러와 넣곤 하는데요. 물론 이 방법도 필요할 때가 있고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불러와 원하는 도형 모양으로 잘라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방법이 훨씬 효율적이고 간단하며 편집도 용이합니다.
1. 도형에 맞춰 자르기 기능 위치 찾기
먼저 자르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한 후 ‘그림 서식 탭 > 자르기(하단 ∨ 클릭) > 도형에 맞춰 자르기’ 순으로 클릭한 후 원하는 도형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예시에서는 ‘타원’을 한번 선택해 보겠습니다.
2. 원하는 도형을 선택하여 도형에 맞춰 자르기
위와 같은 과정으로 타원을 클릭해보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만들어 집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을 다양한 도형 모양으로 편집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쉽죠? 위와 같이 여러가지 도형으로 사진을 잘라보세요. 하지만 여기서 좀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비율이 양옆으로 길다보니 뭔가 좀 안정감이 부족하고 찌그러져 보이는 건데요. 다음 내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PPT 사진 활용 방법 #2-2 : 1:1 비율에 맞춰 자르기
도형은 1:1비율 즉, ‘정각형’일 때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고 시각적으로도 좋습니다. 정각형으로 사진을 자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1:1 비율(정각형)에 맞춰 자르기 위치 찾기
먼저 자르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한 후 ‘그림 서식 탭 > 자르기(하단 ∨ 클릭) > 가로 세로 비율 > 1:1’ 순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2. 다양한 도형에 활용해보기
1:1 비율로 자르셨다면 이제 다양한 도형 모양에 활용을 해봐야겠죠? 잘린 이미지가 선택된 상태에서 ‘그림 서식 팁 > 자르기(하단 ∨ 클릭) > 도형에 맞춰 자르기’ 순으로 클릭하시고 원하는 도형을 선택하시면 사진이 선택한 도형의 1:1 비율로 변경됩니다.
이렇게 1:1 비율의 도형으로 사진을 잘라보면 위에서 그냥 자른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형은 무조건 1:1 비율의 정각형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PPT 사진 활용 방법 #2-3 : 자르기 기능 활용하기
여기까지 따라오셨다면 이제 마지막 자르기 기능을 알려드릴텐데요. 바로 메뉴명과 동일한 ‘자르기’ 기능입니다.
1. 자르기 기능 위치 찾기
위치는 위의 다른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선택한 후 ‘그림 서식 탭 > 자르기(하단 ∨ 클릭) > 자르기’ 순으로 클릭하시거나 그냥 그림서식 탭에서 자르기를 바로 누르셔도 됩니다.
2. 도형에 맞춰 자르기와 함께 사용하기
우선 사진의 크기를 확 줄여줍니다. 자르기 비율이 1:1로 설정된 상태에서 ‘그림 서식 탭 > 자르기(하단 ∨ 클릭) > 자르기’ 순으로 클릭하면 사진 자르기 모드로 진입합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사실상 다 하셨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자르기 모드 진입 후 보이는 검은색 조절선을 건드리면 1:1로 맞춰놓은 비율이 깨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급적 이 조절선들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 대신 우리는 사진의 흰색 동그라미 조절점을 사용할 겁니다. 꼭지점에 있는 조절점 중 하나를 잡고 드래그 하면 자른 영역은 유지한 채로 사진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이미지가 잘린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까지 조절합니다.
현재 MS365 버전 기준으로는 사진 크기 조절 시 굳이 Shift 키를 누르지 않아도 비율이 유지되는 것이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는데요. 사용하시는 버전에서 비율 고정이 안된다면 Shift 키를 누르고 드래그 하시기 바랍니다. 비율은 소중하니까요!
여기까지 하셨으면 잘린 영역에 원하는 부분만 보이도록 사진들 드래그하여 위치시킵니다.
사진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 시킨 후 ESC 키를 눌러 편집 모드를 끝내면 아래와 같이 정각형으로 이미지 자르기가 완료됩니다.
자, 여기서 만약 ‘정원’ 모양으로 바꾸고 싶으시다면 그냥 도형 맞춰 자르기에서 ‘타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미 1:1 비율에 맞춰 자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편집한 사진을 ‘Ctrl + Shift + 드래그’로 수평이동 복사를 하여 몇개를 만들어준 후 각각의 이미지마다 편집모드로 진입 후 원하는 부분이 보이도록 이동시켜 편집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원하는 부분만 보이도록 편집이 완료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아직 안 해보셔서 그런 겁니다. 몇 번만 따라 해보시면 금방 감이 오고 익숙해 지실 겁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PPT 사진 활용 방법 두번째 시간으로 도형에 맞춰 자르는 여러가지 기능을 알려드렸습니다. 이 기능들을 활용하면 사진을 보다 입맛에 맞게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꼭 연습하셔서 실전에서 써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PPT 사진 활용 방법 세번째 시간으로 ‘배경 제거’ 기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