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PPT 도형 활용 방법 세번째 시간으로 그라데이션 기능 활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라데이션은 최신 기능이 아닌 초기 버전부터 계속 있어오던 기본 기능 중 하나인데요. 기본 기능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잘만 활용하면 만들고자 하는 자료에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은근히 사용하기가 까다롭습니다.
효과를 적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인데 이것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우선 이 기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PPT 도형 활용 방법! 그라데이션 기능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그림, 사진, 인쇄물 따위에서 밝은 부분부터 어두운 부분까지 변화해 가는 농도의 단계’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원래 ‘그러데이션’이 맞는 표현이나 일반적으로 많이 표기하고 사용하는 그라데이션으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색상 효과를 그라데이션이라고 합니다. 이 효과를 적절히 잘 사용하면 정말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자료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라데이션 기능 활용 방법
1. 효과 적용 방법
우선 슬라이드에 다음과 같이 길쭉한 직사각형을 하나 만들어 봅니다.
직사각형 위에 마우스 우클릭을 한 후 팝업 메뉴에서 ‘도형 서식’을 클릭하여 도형 서식 설정 메뉴에 진입합니다.
또는 직사각형 선택 후 리본 메뉴 가장 우측에 있는 도형 서식 탭 > 도형 스타일 우측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셔도 동일한 메뉴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위 메뉴를 클릭하면 우측에 도형 서식 메뉴가 뜨는데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채우기 > 그라데이션 채우기를 클릭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선 효과 적용은 끝입니다. 쉽죠? 다음부터가 시작입니다.
2. 그라데이션 기능 제대로 활용하기
이 부분을 선택하고 나면 다음과 같이 뭔가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옵션들이 하단에 나타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원하는 이미지는 떠올렸지만 이걸 도저히 구현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설정해보다가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이제 저만 잘 따라오시면 제대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며 보시면 되는데요. 먼저 중지점은 양쪽 끝에 있는 두개만 남기고 지워줄 건데요. 삭제할 중지점을 선택 후 Delete 키를 누르거나 우측에 X 표시가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중지점을 삭제하셨으면 양쪽 중지점 색상을 원하는 색상으로 지정해 줍니다.
아직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여기까지는 무리 없이 따라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왼쪽 중지점 설정 창의 색상과 디자인이 좀 다르죠? 바로 위에 있는 각도를 ‘0도’로 변경해보겠습니다.
자, 중지점 디자인과 일치하게 적용이 되었습니다. 가장 어렵고 난해했던 중지점과 각도 설정을 해보았는데요. 개념이 좀 와 닿으시나요? 좀 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원을 그려보시고 똑같이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각도 설정 위에 있는 ‘종류’와 ‘방향’ 기능을 활용하면 미리 설정되어 있는 각도로 빠르고 쉽게 변경이 가능한데요. 사실 각도는 변경하면 설정하기가 점점 난해해지기 때문에 보통은 0도와 90도를 가장 많이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원형에 어울리는 설정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종류’는 ‘방사형’, ‘방향’은 ‘가운데에서’로 변경해 보면 도형의 중심에서 퍼져나가는 느낌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색상 설정을 잘 해보면 입체적인 버튼같은 효과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파워포인트 그라데이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별 거 없지 않나요?
나머지 설정들도 하나씩 클릭해 보고 가지고 놀다 보면 금방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강좌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파워포인트 실력 향상의 왕도는 각 잡고 공부하는 것보다 평소에 시간 날 때마다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 것입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사용을 해보면 주로 아래 설정만으로도 충분하니 기억하고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도형모양 | 설정값 |
가로 도형 | 각도 0도 |
세로 도형 | 각도 90도 |
원형 | 종류 : 방사형 방향 : 가운데에서 |
참고로 금속이나 유리같은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각도 45도를 적용해 보시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사용하는 설정이라고 설명은 드렸지만 여러가지 조합으로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뚜렷한 목적없이 색상을 두가지 이상 사용하면 조악해 보이기 쉽다는 점입니다. 가급적이면 두가지 색상만 사용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더욱 도움이 되는 꿀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시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