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자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인 K-PAS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비용절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본 서비스는 청년과 저소득층에게는 더 높은 적립률이 적용되기도 하는데요. 지금부터 가입조건,카드발급 방법, 연회비, 이용방법 등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PASS란?
K-PASS는 알뜰교통카드의 후신 사업으로 2023년 8월 29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고 2024년 5월 1일부로 시행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대중교통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하여 환급 해주어 대중교통 이용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가입 조건
K-PASS 카드 발급을 위한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9세 이상의 성인
- 본인 명의의 휴대폰 소지자
- 국내 거주 주민(지자체 참여 지역)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신규 신청 없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K-PASS 회원 전환이 가능합니다.
외국인 거주자 또한 K-PASS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국내 거주 증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적립 정책
2.1. 지급 기준
지금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 횟수가 월 15회 이상이어야 합니다.
- 이용금액 기준 : 월 이용금액이 5천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 정산 및 지급 시기 :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 실적을 다음 달 15일경에 정산하여 지급합니다.
- 지급 방식 : 개인 계좌로 적립금을 환급해줍니다.
※ 첫 달은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적립금을 지급합니다.
2.2. 적립 정책
K-PASS 제도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적립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일반 이용자: 20% 적립
- 청년(만 19~34세): 30% 적립
- 저소득층: 53% 적립
적립금은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지급되며, 전국의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저소득층의 경우 더 높은 적립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참여 지역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에서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참여 지역은 아래 그림을 참조하세요.
4.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와 K-PASS 카드 사용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4.1.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K-패스 회원전환 시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와 계정 그대로 이용 가능합니다. 4월 30일까지 회원전환을 하지 않는 경우 회원 전환일 또는 K-패스 신규 가입일부터 혜택이 적용되게 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알뜰교통카드 적립: 2024. 4. 30일 이용내역까지
- 전환 기간: 2024. 6.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전환일부터 K-패스 환급 적용)
- K-패스 적용: 2024. 5. 1(수) 이용내역부터
(24.5.1(수) 이후 전환 시 전환일부터)
4.2. K-PASS 카드 신규 가입자
K-PASS 카드를 발급받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준비셔도 무방합니다. K-PASS에 회원가입을 한 후 카드를 등록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 및 지급해 드립니다.
5. 카드사별 지급방식
지급 방식은 카드사 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7~9영업일 이내 지급하는 카드사 : 신한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IM원패스
-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는 카드사 : 국민카드 NH농협카드, 케이뱅크 등
- 내 결제일이 실제 지급일인 카드사 : 하나카드 ,BC바로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카드 등
지급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대중교통을 이용자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인 K-PASS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물가 시대 얇아지는 지갑 걱정이 많은 지금 K-PASS로 대중교통 이용료 절감 혜택을 누려보세요!
저는 더욱 유용한 정보를 찾아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