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세련된 파워포인트 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도형 활용 표 디자인인데요. 그냥 표 서식으로만 디자인을 하면 깔끔하고 가독성 좋은 표는 만들 수 있지만 디자인적으로 아쉬울 때가 있죠. 그럴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그냥 도형 활용 표 디자인이라고 표현하니 무엇을 말하는 건지 긴가민가 하시죠?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세련된 파워포인트 표 만들기 : 도형 활용 표 디자인
오늘 만들어 볼 도형 활용 표 디자인입니다. 첫째 행인 머리글 행 부분이 도형으로 만들어져 디자인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시선을 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1. 표 삽입하기
먼저 작업할 표를 삽입합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직접 삽입하여 작성하거나 엑셀에서 작성하여 복사해서 붙여 넣어도 무방합니다. 저는 엑셀에서 복사해왔습니다.
표를 삽입을 완료했습니다.
2. 표 서식 및 글꼴 설정하기
이제 표 서식과 글꼴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먼저 표를 선택한 후 단축키 Ctrl+e를 눌러 텍스트를 중앙으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머리글 행은 굵은 폰트, 본문 행은 본문에 적합한 굵기의 폰트를 설정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폰트는 ‘에스코어 드림’입니다.(다운로드 페이지 바로가기)
열 너비가 모두 동일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항목마다 조금 다르게 만들어 볼 건데요. 연도와 달성률 열의 너비를 같은 너비로 조금 짧게 하고 목표와 매출 열의 너비를 같은 너비로 조금 길게 하겠습니다.
너비를 설정할 때는 그냥 드래스 해서 눈대중으로 하는 것 보다는 ‘정수’를 입력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만든 표를 기준으로 연도와 달성률 열의 너비는 4cm, 목표와 매출 열의 너비는 7cm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연도 항목을 클릭한 뒤, ‘레이아웃 탭 > 셀 크기’에서 너비에 4를 입력합니다. 그 다음 달성률 항목을 클릭하고 F4 키(이전 작업 반복)를 눌러 똑같이 4cm로 설정합니다. 다음은 목표와 매출 항목을 드래그하여 다중선택 한 후 너비에 7을 입력합니다.
열 너비까지 설정하였습니다. 이제 표 스타일을 설정할 건데요.
표를 선택하고 ‘테이블 디자인 탭 > 표 스타일’에서 ‘스타일 없음, 눈금 없음’을 클릭하여 모든 서식을 없애줍니다. 아! 이렇게 하면 폰트도 다 초기화 됩니다. 폰트는 다시 설정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표 스타일부터 적용하고 폰트 설정하세요!
다음은 위와 같이 머리글 행을 제외한 나머지 행을 모두 선택한 뒤 ‘테이블 디자인 탭 > 테두리 그리기’에서 테두기 굵기 0.5pt, 테두리 색은 밝은 회색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옅은 색으로 가로 테두리가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표 서식 설정까지 완료했습니다.
3. 도형 삽입하여 완성하기
이제 머리글 행에 도형을 넣어보겠습니다. 저는 도형에서 사각형 중 ‘둥근 위쪽 모서리’를 사용하겠습니다. 다른 스타일을 원하시면 다른 도형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도형을 삽입하기 전에 머리글 행을 드래그하여 선택한 후 글씨 색상을 흰색으로 설정합니다. 만약 배경으로 사용할 도형의 색상이 노란색 등 흰색 텍스트가 잘 보이지 않는 색상이라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 저는 어두운 색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흰색으로 설정하겠습니다.
이제 도형을 삽입합니다. 네 개를 삽입하는데요. 크기를 맞추는 것도 그냥 눈대중으로 맞추면 간격 맞추기도 힘들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일단 Shift+Ctrl 키를 누른 채로 우측으로 복사해서 나란히 네 개를 만듭니다.
네 개를 모두 선택합니다. 드래그하여 첫번째 도형이 표의 왼쪽에 정렬이 되도록 배치합니다.
위와 같이 스냅을 이용하여 표 왼쪽에 맞춰주면 됩니다. 다음은 도형 하나 하나를 각 셀의 너비와 맞춰줄 건데요. 먼저 첫번째 열의 아무 셀이나 선택한 후 ‘레이아웃 탭 > 셀 크기’에서 너비를 확인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첫번째 행의 너비는 4cm네요. 첫번째 도형을 선택하고 ‘도형 서식 탭 > 크기’에서 너비에 4를 입력합니다. 이렇게 나머지 열의 너비도 확인하여 남은 세 개의 도형도 같은 너비로 맞춰줍니다. 너비를 다 맞추었다면 맨 우측의 도형을 선택한 후 표의 오른쪽에 정렬합니다.
이제 네 개의 도형을 모두 선택한 후 ‘홈 탭 > 정렬 > 맞춤 > 가로 간격을 동일하게’를 클릭하여 정렬해줍니다.
아까 도형들을 각 열의 너비와 맞춰놓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딱 맞게 정렬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도형을 모두 선택한 후 Ctrl+Alt 키를 누른 채로 맨 우측 도형의 우측 조절자를 좌측으로 약간만 드래그 하여 사이 간격을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다시 한 번 ‘홈 탭 > 정렬 > 맞춤 > 가로 간격을 동일하게’를 클릭하여 정렬해줍니다.
위와 같이 도형 간 간격이 생겼습니다. 다시 도형을 모두 선택한 후 ‘마우스 우클릭 > 맨 뒤로 보내기’를 클릭합니다.
이제 머리글 행의 텍스트가 보이게 되었습니다. 도형을 모두 선택한 후 위치와 높이를 세부적으로 조정해줍니다. 반드시 네 개의 도형을 모두 선택해서 조정하셔야 귀찮은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도형의 크기와 위치를 다 맞췄습니다. 도형의 테두리를 없애주고 원하는 색상을 적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표를 선택한 후 ‘테이블 디자인 탭 > 테두리 그리기’에서 테두기 굵기 1pt, 테두리 색은 도형의 색상과 동일하게 설정합니다.
이렇게 도형 활용 표를 완성했습니다. 여기까지 따라 오시는 것은 조금 번거로운 과정은 있었지만 많이 어렵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게 하나 있지 않으신가요?
지금 표의 크기가 꽤 큰데요. 이걸 줄이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대충 줄이다 보면 폰트 크기나 도형 정렬도 새롭게 해줘야 할 수 있습니다. 크기를 줄이고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4. 표 크기 조정하기
먼저 도형을 모두 선택 한 후 단축키 Ctrl+g를 눌러 그룹화 해준 후 표와 도형을 모두 선택합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의 조절자를 Shift 키를 누른채로 줄이면 표와 함께 폰트 크기도 함께 줄어듭니다. 그룹화 한 도형도 같은 비율로 줄어들며 원하는 크기까지 줄여줍니다.
이렇게 표의 크기를 줄여봤습니다. 크기를 키우거나 줄이거나 똑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세련된 파워포인트 표 만들기 노하우 중 도형 활용 표 디자인을 함께 해봤는데요.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번만 반복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으니 꼭 한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더욱 유용한 오피스 꿀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